🙋‍♀️캠페인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평택은 미군기지와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평택에 살다 보면 미군들과 마주치는 경험을 자주 합니다. 기지 주변의 집들은 미군기지와 너무 가까이 붙어 있어 기지 담장인지 옆집 담장인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타인과 함께 살다보면 예상치 못한 사건사고와 갈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미군과의 갈등은 외면하거나 피해보상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디에 어떻게 호소해야 할지 모를수도 있고 어차피 안될거라고 지레 겁을 먹는 것도 이유일 것입니다. 평택에서 미군기지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기댈 수 있는 제도를 만드는 일은 우리 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최소한의 보호장치를 만드는 일입니다.
그래서 평택평화센터는 민선8기 평택시의원들에게 ‘평택 미군기지 피해주민 구제제도 마련’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온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캠페인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피해 주민 구제 제도 마련’ 캠페인에 힘을 실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 내용 : 미군기지 피해주민을 위한 제도마련 캠페인
■ 기간 : 2022년 7월 15일~ 30일
■ 참여 : 106% (목표 : 100명)
■ 찬성 : 2명(평택시의회 의장 유승영, 운영위원장 최재영)
■ 보류 : 1명(시의원 김명숙)
■ 미답변 : 15명

 이번 캠페인으로 마련된 지역 주민들의 공감과 동의, 시의원 의견을 바탕으로 두 번째 캠페인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평택시의회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미군기지 피해주민 구제제도 조례'를 주민조례로 발의하는 내용입니다. 평택의 경우 대략 5000명의 청구자가 필요합니다. 평택시민 100명 중 1명이 동의하면 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캠페인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2022 청년학생 통일선봉대와 함께~
광복 77년째인 2022년 8월 12-13일 노동자,농민,청년학생 통일선봉대가 평택을 방문했습니다. 한반도 평화의 가장 큰 걸림돌인 미군기지이기에 해마다 8월이면 통선대가 찾아옵니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참가하지 못했던 분들이 많이 오셨던 것 같습니다. 
비가 개인 금요일 오후 청년학생들과 평택미군기지를 둘러보았습니다. 기지를 처음 본 사람들 대부분이 엄청난 규모의 기지에 놀라게 됩니다.  그리고 학교와 골프장까지 거의 모든 것이 다 갖추어져 있는 기지내의 시설에 대해 듣고 어이없어 하게 되지요. 또 미군기지확장으로 큰 희생을 치루고 지금도 많은 사건사고 속에 고통받고 있는 평택의 현실에 함께  분노하게 됩니다. 

8월 22일부터 야외 실기동 훈련을 포함한 하반기 한미연합훈련을 한다고 합니다. 이미 평택은 도시 전체가 군사훈련장이며 밤낮 없는 전투기와 헬기 소음이 전시를 방불케 합니다. 평택이 전쟁을 준비하는 도시가 아니라 평화를 만들어가는 곳이 되기를 바랍니다. 평택의 평화가 곧 한반도의 평화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평택의 미군기지를 알기 위해 찾는 모든 이들은 한반도의 평화를 만들어 가는 빛과 같은 이들입니다. 광복 77년, 멈추지 않는 빛으로 한반도에 드리워지고 있는 전쟁의 그늘을 몰아냅시다!

🕊️ 평택평화센터가 평화보따리를 펼치는 이유! 🍀
클릭 몇 번이면 원하는 물건이 집앞까지 배달되는 시대, 소비가 미덕이고 축복인 시대를 넘어 나의 소비가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야 하는 '기후위기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전기를 아껴쓰고 일회용품을 쓰지 않는 개인의 노력이 얼마나 영향을 줄 수 있을까 회의적인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군 온실가스 배출량, 공공부문 전체보다 많다' '군대와 전쟁의 탈소발자국'과 같은 기사를 보면 군비축소,평화운동이 기후위기에 대한 여러 해법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군대와 전쟁이 기후위기 최대의 주범임을 알고, 전쟁을 위한 군사훈련을 멈추고 평화를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합니다. 
탈원전을 말하는 사람은 전기를 덜 쓰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평화를 말하는 사람은 일상에서 차별과 편견을 없애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가 외치는 것이 우리 삶의 일부가 되어야 그 외침이 의미있는 것이 됩니다. 개인의 작은 외침과 실천이 모여 우리의 삶을 지속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도 잊지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평택평화센터는 기후위기 최대주범인 군사훈련에 반대하면서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들을 해나가려고 합니다.
꼭 평화센터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버려지는 많은 것들이 그 쓰임을 다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나누기 위해 노력해주세요. 우리의 작은 실천이 평화를 위한 한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평택평화센터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평택평화센터는 회원들의 회비와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풀뿌리 시민단체입니다. 
하늘을 덮은 큰 나무도 작은 씨앗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평택평화센터가 흔들리지 않는 나무가 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세요!
평택평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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