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몇 번이면 원하는 물건이 집앞까지 배달되는 시대, 소비가 미덕이고 축복인 시대를 넘어 나의 소비가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야 하는 '기후위기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전기를 아껴쓰고 일회용품을 쓰지 않는 개인의 노력이 얼마나 영향을 줄 수 있을까 회의적인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군 온실가스 배출량, 공공부문 전체보다 많다' '군대와 전쟁의 탈소발자국'과 같은 기사를 보면 군비축소,평화운동이 기후위기에 대한 여러 해법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군대와 전쟁이 기후위기 최대의 주범임을 알고, 전쟁을 위한 군사훈련을 멈추고 평화를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합니다.
탈원전을 말하는 사람은 전기를 덜 쓰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평화를 말하는 사람은 일상에서 차별과 편견을 없애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가 외치는 것이 우리 삶의 일부가 되어야 그 외침이 의미있는 것이 됩니다. 개인의 작은 외침과 실천이 모여 우리의 삶을 지속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도 잊지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평택평화센터는 기후위기 최대주범인 군사훈련에 반대하면서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들을 해나가려고 합니다.
꼭 평화센터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버려지는 많은 것들이 그 쓰임을 다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나누기 위해 노력해주세요. 우리의 작은 실천이 평화를 위한 한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